질병청 "3차 접종 '돌파감염'에도 중증화율 92% 낮아"(상보)

미접종군 중증화율, 3차 접종군 대비 13배·2차 접종군 5배

지난달 4일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을 하고 있다. 2022.1.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코로나19에 돌파감염되더라도 미접종군 보다 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될 확률은 92% 낮은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월 3주 차(1월16일~22일) 확진자에 대해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2% 낮게 나타났다. 2차 접종 후 확진군 역시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79.8%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미접종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 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13배, 2차 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5배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돌파감염으로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에는 2차 접종까지 시행한 경우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낮아진다는 점도 다시 확인됐다.

임 단장은 "3차 접종은 중증 진행 위험을 크게 낮춘다"며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잔여백신으로 당일 접종도 가능해 편리한 방법으로 접종받아달라"고 당부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