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에 설호·스핑크스·고래가 나타났다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에 눈 조각품 10점 설치

뚝섬한강공원 눈 조각품(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와 뚝섬, 반포한강공원에 눈 조각품 10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작품은 26~27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 녹을 때까지 관람할 수 있다. 여의도한강공원에 3점, 뚝섬한강공원에 3점, 반포한강공원에 4점을 설치했다.

뚝섬에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설호 조각품을 만들었다. 여의도에는 스핑크스, 반포에는 고래를 만날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비교적 즐길 거리가 부족한 겨울철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한강공원 조각품 순환전시를 시작한다. 전체 11개 한강공원 중 2개 공원씩을 선정해 두 달 마다 전시를 진행한다. 강서와 양화한강공원에서 첫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이철희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한강공원이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대형 야외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