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동 응봉근린공원 놀이터·배드민턴장 새단장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도심 속 공원"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중구는 약수동 응봉근린공원을 온가족이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응봉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쌈지공원의 어둡고 방치됐던 공간을 활용해 숲속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고 낡은 배드민턴장을 전면 보수했다.
숲속 어린이 놀이터는 남산타운아파트에서 응봉근린공원으로 진입하는 입구 주면에 만들었다. 동호초등학교로 통학하는 아이들이 자주 오가는 길목이다.
구는 그동안 수목으로 덮여있던 이 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단장했다.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던 거대한 소나무를 그대로 살린 원목 놀이 시설을 설치했다.
주변에 통나무 원목을 두르고 바닥 충전재를 나무껍질로 채워 아늑하게 조성한 어린이 놀이터는 안전검사를 모두 마쳤다.
청소년수련관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보이는 배드민턴장은 노후화돼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오래된 바닥을 교체하고 깨진 벽돌 스탠드 위에는 원목 데크를 설치했다. 셔틀콕 유실 방지를 위해 목재 펜스를 배치하고 주변에 나무를 심었다. 벽면은 기와진회색으로 도색해 안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로 탈바꿈시켰다.
서양호 구청장은 "응봉근린공원 새단장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고 더 많은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변 공원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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