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 앞, 맨발의 여자' 무슨 사연?…운전자들에 "신경 꺼라"

창원 팔용터널 입구 요금소에서 한 여성이 맨발로 서 있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뉴스1
창원 팔용터널 입구 요금소에서 한 여성이 맨발로 서 있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 맨발로 서 있는 여성이 포착돼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방금 본 미친 여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앞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사고 날 뻔했다"는 짧은 글과 함께 파출소에 이 여성을 신고한 문자메시지를 갈무리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도로 위에 서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여성은 반소매, 반바지 차림에 맨발로 창원 팔용터널 입구 톨게이트 앞에 머리를 쓸어 넘기며 서 있었다.

글쓴이가 이 여성을 향해 "하이패스 차선이라 당신도, 차량도 사고 나니 그만하고 가시라"고 하자, 이 여성은 "신경 쓰지 말고 가던 길 가 그냥!"이라고 답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누가 버린 거냐", "운전자랑 싸우다가 내린 것 같다", "너무 위험하다", "누구 인생 망치려고 저러고 있냐", "차에서 쫓겨난 게 틀림없다", "미친 사람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팔용 파출소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신고 접수가 들어와 7시20분쯤 현장에 도착했다"면서 "이 여성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경찰에 의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