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동에 휴양 콘도 개장…"산악문화 관광중심지로"

실내암벽장·전시관 갖춘 '산악문화 허브'도 조성

우이동 휴양 콘도미니엄의 모습.(강북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북한산 풍경을 볼 수 있는 콘도미니엄이 새로 생겼다. 우이동 숲속문화마을, 가족캠핑장과 함께 '산악문화 관광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강북구는 6일 "지난달 26일 관광숙박업인 우이동 휴양콘도미니엄업 신규 등록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콘도미니엄은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 대지 면적 8만146㎡ 규모다. 숙박시설 14개동, 문화 및 집회시설 1개동 등 총 15개동이 들어섰다. 334객실로 사우나, 실내외 수영장, 옥상 정원,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건물에서는 북한산의 세 봉우리인 인수봉, 백운봉, 만경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건너편에는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우이동 숲속문화마을, 지난 3월 문을 연 우이동 가족캠핑장이 있다. 북한산 둘레길 12구간인 우이령 길과 우이신설 도시철도 종착역과도 가깝다.

구는 콘도미니엄과 인근 저층 주거지를 연결하는 백운천 보행로와 산악전시체험관도 조성했다. 특히 체험관의 내부 공간을 다채롭게 꾸며 '우이동 산악문화 허브'라는 이름을 붙였다.

허브는 '히말라야', '엄홍길', '북한산'을 주제로 체험 요소가 가미된 시설이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체험장비, 실내 암벽장, 전시관 등이 구비됐다. 이달 시범 운영 이후 10월 초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휴양 콘도미니엄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상징 건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주변의 산악문화 허브, 곧 들어설 국제규모 인공 암벽장과 북한산 클라이밍센터 등을 활용해 산악문화 관광중심지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