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985명, 여전히 1000명 육박…전국 병원·종교·학원가 비상(종합)
지역발생 955명, 해외유입 30명
대구·경북서 종교관련 무더기…제주 학원서 초·중·고 7명 확진
- 이영성 기자, 김태환 기자, 이형진 기자, 서영빈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김태환 이형진 서영빈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5명 발생했다고 이 날 밝혔다. 전날보다 107명 감소한 규모로, 하루 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줄었다.
특히 진단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지났음에도 확산세가 줄어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1000명에 육박한 확진자 발생으로 우려 수위가 높다. 사망자는 하루새 17명이 늘어 누적 756명으로 증가했다. 1주일간 누적 사망자는 122명이다.
신규 확진자 985명 중 지역발생은 955명, 해외유입은 3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이 644명(서울 314명, 경기 277명, 인천 53명)으로 전체 중 67.4%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이 날 확진자는 1주간 평균 682.6명보다 38.6명 적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효과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는 해석이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8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5640명,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건수는 5만8091건으로 총 11만3731명이 검사를 받았다. 그 전날 10만7218명보다 약 6500명이 늘어난 규모다. 신규 확진자 985명 중 150명이 임시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17명 늘어난 756명으로 치명률은 1.41%이다. 1주간 누적 사망자는 122명이다. 최근 사망자 증가세는 최근 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 우후죽순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위중증 환자는 7명 늘어 총 291명이다. 격리해제자는 699명 증가해 누적 3만7425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69.9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69명 증가한 1만535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985명(해외유입 3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19명(해외 5명), 경기 285명(해외 8명), 인천 53명, 경북 50명, 충북 47명(해외 1명), 부산 44명(해외 1명), 충남 31명(해외 2명), 대구 26명, 제주 26명, 강원 21명, 경남 21명, 광주 15명(해외 1명), 전북 12명, 대전 11명, 울산 9명, 세종 2명(해외 1명), 전남 2명, 검역 과정 11명 등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2주간) '689→950→1030→718→880→1078→1014→1064→1051→1097→926→867→1090→985명' 순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673→928→1002→682→848→1053→993→1038→1027→1072→892→822→1058→955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980.6명으로 전날 986.3명에서 5.7명 감소했다. 9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1주간 평균 800~1000명)을 충족한 상황이다.
◇수도권 확진 657명…요양병원·일반병원 확산세
서울에서는 전일보다 56명 감소한 3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5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서울의 주요 집단감염별 확진자는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9명 △송파구 교정시설관련 7명 △금천구 병원관련 3명 △노원구 병원관련 3명 △마포구 보험회사관련 2명 △중구 콜센터Ⅱ관련 2명 △성북구 교회관련 1명 △종로구 파고다타운관련 1명 △동대문구 교회관련 1명 △기타 집단감염 20명 △기타 확진자접촉 11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147명 등이다.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4명 감소한 28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 사례는 △파주 복지시설 15명 △서울 노원구 병원 6명 △고양 요양원II 4명 △파주시 병원 4명 △고양 요양병원 2명 △부천 요양병원 2명 △군포 주간보호센터 1명 △포천 골프장 1명 △해외유입 8 △미분류 70명 △확진자 접촉 172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4명 증가한 5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인천의 신규 확진 사례는 △남동구 일가족 5명 △중구 식품가공업소 3명 △강화군 소재 종합병원 2명 △연수구 미화용역업체 1명 △서구 요양원 4명 △부평구 보험회사 1명 등이다.
◇부·울·경 74명…부산 요양병원·울산대병원 확산
부산에서는 이날 44명(부산 1566~1609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11명이 늘었다. 인창요양병원에서는 정기검사에서 10명(1577~1585, 1600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제일나라요양병원 정기 검사에서 1명(1569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사하구 선박관련 협력업체에서도 7명(1570~1576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사업장 내 식당에서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에서는 21명(경남 1119~1139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거제 7명, 창원 5명, 하동 3명, 진주 4명, 밀양·김해 각 1명이다. 거제에서는 지역 내 동물병원인 더나은24시동물메디컬센터에서 방문자와 직원의 가족 3명(거제 132~135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다른 거제 확진자 2명(거제 131, 133번)은 해수보양온천 이용자들이다. 밀양 윤병원 관련 확산은 경남 전체로 퍼지는 모습이다. 밀양윤병원 관련해서는 밀양 1명·창원 1명·김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다른 창원 확진자 2명은 앞선 경남교육청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하동 확진자 3명은 모두 화개면 화개장터 관련 확진자로, 식당 등을 통해 확산이 퍼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방문자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에서는 9명(울산 587~595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울산대학교병원 종사자인 575번(22일 확진) 관련해서 가족 3명(588~590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591·594번 2명은 남구 신정중학교 관련 자가격리 중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경북서 종교관련 무더기 확진…제주 학원가 비상
경북에서는 이날 5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구미 30명, 경주 6명, 김천·안동 각 3명, 경산·영천 2명, 상주·포항·의성·청송 각 1명이다. 구미에서는 지역 내 송정교회 관련해 26명의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앞서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가 20일 1명, 21일 3명, 22일 4명 발생한 것을 포함하면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34명 발생했다. 경주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늘었는데, 이 중 5명은 모두 경주 지역 내 한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는 교인 8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 중이다. 포항에서는 서울에서 이감된 제소자가 입감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다.
충북에서는 47명(충북 893~939번)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15명, 진천 11명, 음성 7명, 제천 6명, 괴산 4명, 충주 3명, 옥천 1명이다. 충북에서는 괴산 성모병원 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정신전문치료시설은 진천 도은병원에서는 이날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은병원 환자가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확진된 이후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연쇄감염인 음성소망병원에서도 관련 접촉자 3명(음성 134~136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코호트 격리중인 참사랑 요양원에서는 집단격리 중이던 입소자 2명과 종사자 2명 등 4명(청주 333~336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31명(충남 1317~충남 1347)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은 천안 11명(천안525~535), , 보령 6명(보령 72~77), 아산 3명(아산 185~187), 서산 1명(서산 119), 당진 2명(당진 136~137), 예산 1명, 공주 7명 등이다. 보령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거주하는 아주자동차대학 기숙사 관련 확진자 6명이 자가 격리 중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주에서는 음성소망병원에서 환자 4명이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충남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확진자들이 추가됐다.
대구에서는 26명의 확진자(대구 7582~7607번)가 발생했다. 이 중 4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다른 2명은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다. 중구 소재 한 교회 관련해서도 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1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이며, 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는 26명(제주 305~330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중 이도1동 소재 대성학원과 관련해 학생 총 7명(316번, 321번, 322번, 323번, 327번, 328번, 330번)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제주동초등학교 학생 1명, 탐라중학교 학생 1명, 오현중학교 학생 3명, 제주여자중학교 학생 1명과 영주고등학교 학생 1명이다. 이 가운데 321번, 323번, 327~328번, 330번은 모두 282번의 접촉자다. 282번은 대성학원 강사로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316번은 330번 환자와 접촉한 가족이며, 322번은 321번, 323번의 접촉자이다. 아울러 306번은 지난 22일 확진된 302번과 접촉해 감염됐는데, 해군 장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7번은 장애인재활시설 교육생이며, 308번은 제주동여중학교 학생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에선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은 철원 12명, 동해 3명, 강릉 3명, 원주 2명, 횡성 1명이다. 철원에서는 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9명(147~155번) 발생했다. 앞서 확진된 일가족 3명(144~146번)중 2명도 이 요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강릉 103번은 강릉문화원 기타강좌 관련 확진자이다. 10대인 104번은 앞선 확진자(강릉 76번)와 접촉했거 105번의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다.
광주에서는 15명(942~956번)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에버그린요양원 관련 5명(945번, 951~954번),광주기독병원 관련 3명(942~944번),광주기독병원 관련 3명(947번, 955~956번)이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948번은 해외유입 환자다. 945번은 요양원 입소환자고, 951~954번은 해당 요양원의 요양보호사가 방문한 대중목욕탕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유사방문판매 관련 1명, BTJ열방센터 1명, 제주 라이브페 관련 확진자 1명이 늘었다.
전북에서는 11명(714~719번, 721~725번)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718번(익산시), 717번(전주시), 716번(익산시)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3명, 익산 3명, 김제 2명, 고창 1명이다. 이중 순창 확진자는 순창요양원 관련 확진자이다. 이외에는 기타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례다.
대전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대구 744~754번)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중 2명은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746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747번과 749번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748번과 750~751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남에서는 2명(526~527번)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모두 고흥 지역 주민으로 광주 52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세종에선 해외유입 사례 1명을 포함한 2명(세종 132~13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입국 검역과정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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