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본동 까치산로, 서울 안심 골목길로 재탄생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서울시 주관 하반기 '서울형 골목길 재생 공모사업'에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 일대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지로 선정된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 일대는 노후 저층주거지로 골목길 재생의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경사도가 높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많다. 초등학교도 위치해 있어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보행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
이번 골목길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보도 신설, 과속 단속 CCTV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 △경사진 골목 개선, 하수관로 재정비 △전기 따릉이·스마트 도서관 설치 △안심 통학로 지킴이 운영, 주민 주차 공유 등 사업을 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골목길 재생사업 선정으로 낙후된 골목길 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는 한편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 공동체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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