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화재 1일 평균 96건…전국 소방관 특별경계근무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화재가 1일 평균 96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소방관서는 화재 경계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9일 오후 6시부터 10월5일 오전 9시까지 7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28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추석 연휴기간 중 화재가 총 1440건 발생했다. 하루 평균 96건으로 평소 1일 화재 평균건수(118)보다 적었지만, 주택화재는 명절 기간 1일 평균 33건으로 평소 1일 평균 32건보다 많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청은 주택화재 예방에 관한 홍보를 강화하고, 29일부터 7일간 전국의 주요 터미널과 고속도로 등 863개소에 소방차량 958대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3030명을 고정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 활동에 나선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예년과 달리 쇼핑몰,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운집하는 인원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중이용시설, 의료시설, 사회복지시설 등과 같은 취약시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명절기간 많은 사람들이 찾거나 더 바빠지는 전통시장, 숙박시설, 물류센터 등에 대해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빈집 가스차단 여부 확인 등 생활안전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휴기간 문의가 늘 수 있는 당직 병원과 약국 정보도 제공을 위해 119상담요원도 평소보다 증원해 운영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명절기간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도록 관서장의 지휘선상 근무 등 경계활동을 강화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한번 더 살피고 조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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