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겨울철 종합제설훈련…'무중단 운영 16만시간 넘자'

200여명 참여, 폭설과 한파 등 기상이변 대응체계 점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종합제설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제설장비를 동원한 대규모 모의 훈련 진행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19.11.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인천공항=뉴스1) 박정양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동절기 항공기 운항안전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종합제설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인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폭설과 한파를 비롯한 기상이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실제상황을 가정, 제설장비 74대를 동원한 대규모 제설훈련을 했다.

공사는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강설을 비롯한 기상이변에 적극 대처해 개항 이후 현재까지 16만 시간 무중단 공항운영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설상황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투자계획을 수립, 연차별로 인력을 확충하고 신규 장비를 도입중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국내공항 최초로 교대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항공기 운항안전을 위해 주기장 전용 제설장비와 제설제를 확충, 제설대응능력을 보강했다.

또 눈과 서리, 진눈깨비 등 항공기 동체에 쌓인 결빙물질을 제거하는 제방빙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제2계류장 관제탑에 제방빙통제센터를 신설해 지상조업사와 합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방빙통제센터는 조종사와 직접 무선교신이 가능한 VHF 통신장비를 갖추고 항공등화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혹한기에 야외에서 근무하는 지상조업사 작업자들이 실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시설이다.

김종서 인천공항공사 운항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겨울철 운항안전을 위한 대응태세에 완벽을 기해 공항운영과 이용객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