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 구시장 부지에 '청년주택' 복합건물 들어선다
주차장 286면, 청년임대주택 220세대…내년 착공
- 이헌일 기자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청년주택, 공영주차장,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가리봉 구(舊)시장부지 주차장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가 부지의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SH공사가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이 건물은 우마길 일대에 부지면적 3708.2㎡,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서 3층까지는 주차장 286면(공영주차장 186면, 입주자전용주차장 100면), 지상 1~2층에는 창업지원센터와 주민편의시설, 지상 3~10층에는 청년임대주택 220세대가 들어선다.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1970년대 가리봉시장은 산업화의 주역인 구로공단 노동자들이 많이 찾아 호황을 누렸다. 이후 구로공단 쇠퇴, 2009년 가리봉시장 화재, 2003년 균형발전 촉진지구 지정과 2014년 해제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현재 사설 주차장, 고물상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는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 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도 추진하며 '청년주택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지자체·정부·SH공사의 첫 상생모델이자 노후청사 복합개발의 전국 첫 사례로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건물을 착공했다. 이 건물은 연면적 1만327㎡, 지상 18층, 지하 4층 규모로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동주민센터 및 주민편의시설, 청년 입주자 대상 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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