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강바람과 함께 달맞이…'한강 달구경 베스트5'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와 세빛섬 야경.(서울시 제공) ⓒ 뉴스1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와 세빛섬 야경.(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올 추석, 가족과 함께 선선한 한강 강바람을 맞으며 보름달 구경을 가보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한강 달구경 명소 5곳을 소개했다.

먼저 유람선에서 달맞이를 추천한다. 한강 유람선 운영업체인 이랜드크루즈는 12~15일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애니뮤직 크루즈'와 '한가위 스토리 크루즈'를 운영한다. 특별한 옷을 입은 캐릭터와 사진촬영도 하고 보름달을 보며 소원도 빌 수 있다. 선상 라이브 공연도 열린다. 또 한강을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를 함께 구경할 수 있는 '한가위 불꽃 크루즈'도 출항한다.

퇴역 군함에서 보름달을 구경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망원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함공원은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 가운데 하나로, 노을이 지고 보름달이 차오르는 광경을 즐길 수 있다. 추석연휴 기간 △도슨트와 함께 하는 전시관람 △전투식량 체험 △버스킹 공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함공원 야경.(서울시 제공) ⓒ 뉴스1

한강 야경과 함께 달구경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한강 전망카페'가 기다린다. 특히 동작대교 상류와 하류에 각각 위치한 '구름카페', '노을카페'는 한강전망쉼터 가운데 최고 조망권을 자랑한다. 동작대교에는 야외 옥상 전망대도 있어 신선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와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또다른 데이트 명소로 세빛섬도 있다. 황홀한 노을 빛깔과 세빛섬의 오색 조명이 조화를 이루어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곳이다. 섬 내에는 레스토랑, 펍, 카페 등도 마련돼 있다.

자연 속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서래섬을 추천한다. 해질녘 가을 산책을 즐기며 노을과 함께 서서히 떠오르는 보름달을 맞이할 수 있다.

기봉호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강공원 달보기 명소를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행복한 추석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