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밖 10리 '성저십리'의 역사 한눈에
서울역차편찬원 성저십리 종합연구서 발간
- 이헌일 기자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성저십리'는 한양도성 밖 10리 지역을 의미한다. 조선시대 이곳에는 국가 권위를 상징하는 산천 관련 시설과 제단이 자리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외교적 공간 역할도 했다. 또 역원이 설치돼 지방과 도성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도 했고, 군사적 측면에서는 도성에 접근하기 직전 마지막 방어선이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이런 성저십리를 주제로 한 종합연구서 '조선시대 다스림으로 본 성저십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성저십리 인식과 정책, 한성부 성저십리의 지역적 특성, 성저십리의 군사문제, 성저십리 및 근교에서 치러진 국가제사, 성저십리의 주요 사적과 문화 공간, 성저십리의 무속 등 총 8편의 논문을 수록했다.
'조선시대 한성부 성저십리 인식과 정책' 논문은 행정제도로서 성저십리를 살펴본다. 조선시대 위정자들이 성저십리를 어떻게 인식하고 정책을 펼쳤는가를 분석한다.
'조선시대 한성부 성저십리의 지역적 특성과 성저민의 실태' 논문은 성저십리의 경계와 기능, 행정체제와 운영, 주거대책과 거주양상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성저십리의 군사문제' 논문은 성저십리의 군사환경, 주둔한 군영의 양상, 군사행동의 주요지점 등을 정리했다.
이 책자는 시내 공공도서관에서 읽을 수 있다. 또 시청 지하 시민청의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 책값은 1만원이다.
hone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