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30일 개소…전국 7번째

강원·충북지역 화학사고 예방·대응 담당

지난 2016년에 세워진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모습. /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정부는 효과적인 화학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충북 충주시에 설치하고 30일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김일수 소방청 구조구급국장 등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충북과 강원 지역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담당하는 범정부 협업조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충북도 및 충주시 등에서 각각 전담인력을 배치해 57명, 5개 팀으로 구성·운영된다.

충주센터는 평소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취급업체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각 부처별 소관법령에 따라 사업장 안전관리 임무와 사고대비 관계부처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화학사고 시에는 관계 기관 간 사고상황을 공유하고, 화학물질 독성정보 확인, 피해범위 예측 등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화학사고에 대한 전문적·효과적인 대응과 복구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화학 재난합동방재센터는 부처별 화학사고 예방·대응 기능을 신속하게 집결해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전국 6개 주요 산업단지 지역(구미·서산·익산·시흥·울산·여수)에 설치됐으며, 충주가 7번째다.

2013년 12월 구미에서 첫 센터가 개소된 이래 관계기관 합동지도·점검 992회,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 총 507회를 실시했다.

소방청은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개소로 효율적인 사업장 안전관리와 관계부처 합동 사고대응이 가능하게 돼 충북‧강원 지역의 화학 안전수준이 향상되고 지역주민들도 보다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