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노약자·여성에게 편리하도록 공영주차장 화장실 리모델링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낡은 공영주차장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1일부터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바꿨다고 4일 밝혔다.
양천구는 영유아, 노약자, 여성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8개소 공영주차장 화장실을 각종 편의 및 안전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목동, 곰달래, 월촌 등 8개소 노외주차장(도로 위나 교통광장에 설치된 주차지역 이외의 장소에 마련한 주차장)이 대상이다.
주된 공사내용은 세면대 및 대·소변기 교체, 환기시설 개선으로 '가족사랑 화장실 설치'와 '안심비상벨 설치'가 눈길을 끈다.
특히 안심비상벨은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과 연계해 운영한다. 화장실 이용 중 남녀노소 불문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화장실 칸막이 내부와 세면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신고자의 목소리가 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전송된다.
비상벨을 이용할 경우 경찰관이 즉시 출동해 범죄예방 및 응급상황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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