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건 서울시 세금고민 해결 '마을세무사' 확대

작년 241개동246명에서 올해 358개동 331명 활동

(서울시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의 생활 속 세금고민 해결사로 자리잡은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폭발적 상담 수요를 반영해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241개동 246명에서 올해 358개동 331명으로 마을세무사 인원을 늘렸다.

'서울시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들의 신청을 받아 마을과 1:1로 연결해 무료 세무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시행 첫 해인 2015년 2168건을 시작으로 2016년 3749건, 지난해 4042건 등 총 9959건의 세금 고민을 해결했다. 상담 내용은 양도소득세·부가세·상속세·증여세 등 국세가 8953건(90%)으로 가장 많았다.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가 375건(4%),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 상담한 경우가 631건이었다.

상담방법은 전화상담이 8400건(84%)으로 대다수였고, 직접 만나 상담한 경우는 1423건이었다.

마을세무사는 입소문을 타면서 2016년 6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제도로 채택, 현재 1371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행 4년째를 맞아 인원도 대폭 늘어난만큼 내실을 다지고,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복지관,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집중상담이 필요한 곳을 마을세무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상담 수요자 특성에 따라 절세강의, 세금신고 요령교육 등 맞춤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서울시청에도 적극 동참해 서울시 공익법무사, 노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 합동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천명철 서울시 세제과장은 "시행 4년째를 맞아 마을세무사의 열정적 활동과 시민들의 호응으로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 세무고민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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