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돋이는 서울에서"…市, 해맞이 시내명소 25곳 소개
- 전성무 기자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멀리 떠나지 않고 서울에서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산과 공원에서 진행하는 시내 21개 해맞이 명소를 25일 소개했다.
우선 서울 도심에 위치한 남산과 인왕산에서는 소망 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소원지 작성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남산 팔각정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합창 및 중창단 공연, 주민 새해소망 영상, 소원지 작성 등을 마련한다.
인왕산 청운공원에서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소망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등을 진행한다.
도심 인근의 해맞이 행사 장소로는 성동구 응봉산(팔각정), 동대문구 배봉산(전망대 및 야외무대), 성북구 개운산(운동장), 서대문구 안산(봉수대), 양천구 용왕산, 강서구 개화산(정상) 등 6곳이 있다.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 서울숲, 잠실운동장 등 서울 동부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으로 해맞이 장소로 제격이다.
올해는 새해를 축하하는 풍물놀이를 비롯해 희망의 새해를 기원하는 시낭송, 북 타고(打鼓), 소망풍선 날리기, 희망엽서 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배봉산 전망대와 야외무대에서는 경사가 완만해 가벼운 등산 삼아 전망대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새해기념 징치기, 희망풍선 날리기 등 행사가 열린다.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는 누구나 쉽게 올라가 일출을 볼 수 있다. 해맞이 행사로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강서구 개화산은 정상에 있는 헬기장 근처에 3년 전 해맞이 공원을 조성한 뒤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는 일출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대북공연, 사물놀이, 신년축시 낭송, 소망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서울 외곽에서는 아차산(해맞이 광장), 용마산(5보루), 북한산(시단봉), 도봉산(천축사), 불암산(중턱 헬기장), 봉산(해맞이공원), 매봉산, 호암산(국기봉), 우면산(소망탑), 대모산(자연공원 및 정상), 일자산(해맞이광장) 등 11곳에서 일출행사가 열린다.
해맞이 장소와 행사 관련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unrise/)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신년 해돋이를 보러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시내 산과 공원에서 일출관람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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