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남산공원·남대문 잇는 '빌딩 지름길'

서울시-대우재단빌딩·호텔마누 연결통로 설치

서울역고가-대우재단빌딩, 호텔마누 잇는 연결통로 조감도(서울시 제공)ⓒ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역고가와 인근 대형빌딩인 대우재단빌딩과 호텔마누가 브리지로 연결된다.

서울시는 8일 대우재단빌딩, 호텔마누와 '서울역 7017 프로젝트 - 서울역고가와 연결통로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브리지가 설치되면 서울역고가에서 대우재단빌딩 2층과 연결된 힐튼호텔 샛길을 통해 남산공원으로 연결되고 호텔마누 2층을 통해 남대문과 남대문시장 방향으로 보행길이 이어지게 된다.

서울역고가에서 주변 지역으로 뻗어나갈 17개 사람길(보행길) 가운데 처음으로 착공하는 것이다. 대우재단과 호텔마누는 브리지 건설과 함께 카페, 식당, 펍, 화장실 등을 비롯해 서울역고가를 찾는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건축물 증축과 업무·관광시설에서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 등 건축행위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서울스퀘어, 메트로타워, 연세빌딩 등 3개 건물들과도 연결통로 설치를 위해 협의하고 있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역고가와 주변빌딩의 연결은 시민참여를 통해 공공과 기업이 상생하는 도시재생 모델”이라며 “서울역고가 보행길에 사람이 모이고 연결통로를 통해 주변 빌딩과 서울역 일대로 확산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역 주변 도시재생의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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