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톡톡] 일단락된 강화전통시장 갑질 논란 “잘 해결되길”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지난 23일 자신들이 영업하던 시장에서 쫓겨나게 생겼다고 글을 올렸던 청년들의 사건이 중재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의 물꼬를 텄다.
청풍상회는 청년들이 창업한 업체로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돼 강화 풍물시장내 유휴지를 제공받아 2년 동안 화덕피자를 팔아왔다.
그런데 12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위해 시장 상인회와의 면담 과정에서 청풍상회 청년들은 매일 아침 상인회 회장에게 문안인사를 하라는 등 부당한 요구를 받았고, 이런 내용을 페이스 북에 올려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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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지난 29일 발표한 해명자료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원만한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풍상회가 계속해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중재를 통해 청년상인과 상인회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상인회와 청풍상회,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단 간의 의견 조율이 있었고 각 주체가 서로 시장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하는 것으로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
먼저 강화풍물시장 상인회 측이 페이스 북을 통해 화제가 됐던 문제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상인회 성승원 회장은 이 사과문에서 “저희 시장 전 상인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우리 전 상인이 상생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상인회 황병일 상황실장도 “청년상인들에게 불편함과 불안을 끼쳐드리지 않을 것을 이 사과문으로 약속드립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풍상회 측도 페이스 북을 통해 “우리를 아껴주시는 강화풍물시장 주변 상인분들께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며 “상인회와 군청과, 사업단과는 대화로 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원만히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추운 날씨 마음고생 많으셨을 텐데 힘내시고 앞으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꼭 모두 잘 해결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라며 문제가 완전히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한 누리꾼은 “청풍상회가 왜 사과해야 하지? 뭘 잘못했다고”라며 피해자인 청풍상회 측에서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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