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물 다산성곽길에 예술문화공간 생긴다

중구, 25일 '써드플레이스' 개관

서울 중구 BIⓒ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5일 오후 2시 다산아트 공영주차장 내 꼬레아트에서 성곽길 문화시설 ‘더 써드플레이스'(The 3rd Place) 개관식을 개최한다.

'써드플레이스'의 운영업체인 갤러리정다방프로젝트가 초청한 안진성 해금밴드, 유하라 트리오의 축하공연과 캘리그라피 체험, 개관기념 전시회, 커피시음 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번에 오픈하는 '써드플레이스'는 꼬레아트 바로 맞은편에 있다.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3의 다른 장소를 뜻한다. 6월 위탁공모를 통해 '써드플레이스' 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상1~2층 건물 3개동 규모로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개관식 이후 한달간은 갤러리정다방프로젝트에서 주관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도로표시, 보도블럭, 맨홀뚜껑 등을 탁본한 이색적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앞으로 갤러리, 전시관 북스튜디오, 디자인 스타트업 카페 등 소규모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청년취업을 위한 진로상담, 기획전시, 디자인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구는 사적 제10호인 서울성곽을 인근 남산과 장충체육관, 신라호텔, 국립중앙극장, 동국대 등과 잇는 ‘성곽 예술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다산동 성곽예술문화거리는 장충체육관입구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이르는 동호로17길 일대 약 1050m구간이다.

최창식 구청장은“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산성곽길의 문화시설 운영을 통해 성곽길이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서울성곽을 주민들과 내·외국인들에게 예술문화거리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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