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환승 더 편해진다

국철 1호선 갈아타는 지하통로 31일 개통

9호선 노량진역에서 1호선, 다른 9호선으로 연결되는 새 환승통로(서울시 제공)ⓒ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에서 국철 1호선으로 환승하는 지하통로가 31일 오전 5시 11분 첫차부터 개통된다.

지금까지는 노량진역에서 지하철 9호선이나 국철 1호선으로 바꿔 타려면 개찰구를 나와서 밖으로 나가 다시 안으로 들어와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환승통로가 개통되면서 지하철 9호선에서 국철 1호선 환승 거리가 300m에서 150m으로 단축된다. 이동 시간도 5분에서 3분으로 줄어든다.

엘리베이터 4개소, 에스컬레이터 2개소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이동이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도 편해질 전망이다.

지하철 9호선 정거장에서 국철 1호선으로 환승하기 위해 지상을 통과하는 승객은 일일 2만7000여명에 이른다. 환승이 되지 않던 1회용 교통카드 이용시민도 별도 추가 요금 없이 환승할 수 있다.

노량진역 지상 개찰구를 통한 국철 1호선부터 지하철 9호선 환승은 환승통로가 개통하는 31일 함께 폐지되며, 앞으로는 다른 정거장과 같이 추가 요금이 발생된다.

지상 환승으로 승하차 횟수가 증가하던 정기권 사용자는 별도의 추가 승하차 횟수가 적용되지 않는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을 환승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노량진역 앞 보도육교가 지난 10월 18일 철거돼 더 많은 시민이 환승통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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