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연구원'→'서울 물연구원'으로 개편
상·하수도, 물 순환 등 통합 연구…4일 전문가 좌담회
- 차윤주 기자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이 '서울 물 연구원'으로 명패를 바꿔달고 대도시의 상·하수도, 물 순환 등을 통합 연구하는 기관으로 새출발한다.
시는 지난 7월10일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통과돼 지난달 31일부터 조직 명칭을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1989년 11월 수도기술연구소(2부1계)로 출범한 서울 물연구원은 2007년 7월 상수도연구원(2부 10과)으로 규모를 키웠고, 이제 100명이 근무하는 물연구 기관(2부 1센터 11과)으로 성장했다.
상수도 분야에 더해 2007년 하수처리 연구를 시작했고 지금은 도시배수, 빗물, 물 순환 분야 등으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
연구원은 앞으로 독일의 브라운호퍼(Fraunhofer), 싱가포르 PUB, 한미과학자협회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연구기관과 협업하고, 안전한 서울형 도시배수 시스템 개발 등 연구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 예측과 물과 에너지를 융합한 에너지 자립 물재생센터 구축 등 미래 선도기술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 물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4일 연구원 다모임실에서 향후 연구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전문가 좌담회를 연다.
학계, 산업계, 유관기관 등 약 10명의 전문가들이 연구원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기능과 역할을 논의한다.
정득모 서울 물 연구원장은 "조직개편으로 상·하수도, 도시 물순환 등 미래 물 문제에 대한 선제적, 효율적인 대응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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