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미수 뜻, 나를 들어올리는 ‘기분 좋은 맛’…어원과 유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알려진 티라미수는 커피, 카카오, 마스카르포네 치즈, 달걀 노른자, 설탕 등을 잘 섞어 만들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잘 알려져 있다.

티라미수(tiramisu)의 어원을 살펴보면, 이탈리아어로 “밀다, 잡아당기다”를 뜻하는 ‘티라레(tirare)’와 “나(me)”를 뜻하는 ‘미(mi)’, “위”를 나타내는 ‘수(su)‘가 합쳐진 말이다. 말 그대로는 “나를 들어올리다”를 뜻하며 ‘기운이 나게 하다’ 혹은 ‘기분이 좋아지다’ 등의 의미가 있다.

티라미수의 유래와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1970년대 캄페올(Campeol) 부부가 베네토 주 트레비소(Treviso)에서 운영한 레스토랑 ‘레 베케리(Le Beccherie)’에서 티라미수가 개발되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다.

티라미수가 잡지나 요리책 등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로, 역사가 길지 않음에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초의 기록은 저명한 미식가 주세페 마피올리(Giuseppe Maffioli)가 1981년에 발행한 잡지 '빈 베네토(Vin Veneto)'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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