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에 나오는 멸종위기 페넥여우 특징은? 귀 크기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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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페넥여우, 최근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지구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페넥여우는 북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여우속의 한 종이다.

페넥여우의 특징은 사막기후에 최적화돼 있는 작은 몸집, 털로 덮인 발바닥, 체온조절 효과가 있는 큰 귀 등을 갖춘 것이다.

출생시 몸무게는 80g과 187g 사이이고 성체의 몸무게는 최소 1.0kg에서 최대 1.5kg이다. 귀는 전체 몸 표면적의 20%를 차지하며 86~104㎜ 길이로, 비례적으로 다른 모든 개과동물의 것보다 크다. 이러한 큰 귀는 열이 식는 것을 도와준다.

발바닥의 털로 인해 사막에서도 모래에 빠지지 않고 걸어 다닐 수 있다. 서 있는 상태에서 한번에 위로 60~70㎝, 앞으로 120㎝가량의 거리를 뛰어 넘을 수 있다.

페넥여우는 일반적으로 짝을 이루어 산다. 대개 3월과 4월 사이 한 번에 두 마리에서 다섯 마리 새끼를 낳는다.

건조한 지역을 좋아하는 페넥여우는 길이가 수 미터에 달하는 굴을 만들어 그 안에서 서식한다.

물웅덩이를 중심으로 그 흔적이 자주 보이지만 물이 없는 사막에서도 자취를 확인 할 수 있다. 물 없이도 오랜 시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지난 1943년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가 발표한 소설 '어린 왕자'에 등장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현재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을 정도로 희귀하다.

kijez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