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슴뿔버섯, 무시무시한 특징…“먹고 중독 심하면 사망”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최근 붉은사슴뿔버섯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붉은사슴뿔버섯은 독버섯으로 버섯 섭취 후 수십 분 내에 증상이 발생하는 반응이 빠른 독을 함유하고 있다.

중독 시 오한, 복통, 마비, 설파, 피부괴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장기부전, 뇌장애,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주성분은 트리코테신이며, 그 외에도 많은 독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썩은 그루터기나 주변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하는데, 사슴뿔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었다.

일반 독버섯들과 다르게 화려하지 않고 식용버섯인 영지버섯과 유사하게 생겨 주의가 요구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생긴게 무슨 사람 손같이 생겼네", "공포영화에 나오는 소품 같아", "헉 사망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