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련 아들, 유병언 동생과 동거…대체 무슨 사이길래?
- 온라인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동생 유병호(62)씨가 수영선수 고(故) 조오련의 아들 형제와 함께 살았던 사실이 밝혀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씨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과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유병호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유병호씨가 '사이소'의 감사로 재직하며 컨설팅료 등으로 유 전회장 일가에 회삿돈을 몰아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유씨 체포 당시 현장에는 조오련의 둘째 아들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호씨는 조씨 아들 형제와 대구 수성구 중동의 한 주택에서 생활했다. 조오련과 사망하기 전 의형제 사이로 지냈던 유병호씨는 지난 2009년 조오련이 사망하자 그의 아들들을 불러 함께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호씨의 부인과 큰 딸은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다. 작은 딸은 지난해 10월 가수 박진영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한편, 검찰은 23일 유병호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오련 아들과 유병호가 동거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오련 아들, 유병호씨와 동거라니", "조오련 아들, 충격이다", "조오련 아들, 무슨일이지", "조오련 아들, 함께 살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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