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군, 대선개입 의혹 수사결과 부실"
"의혹 어느 것 하나 밝혀내지 못해" 지적
김관진 장관 사퇴·통합특검 도입 등 촉구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3일 낮 12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사퇴하고 통합특검을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국방부 조사본부의 국군 사이버사령부 530심리전단의 정치개입 의혹 사건 수사결과 발표는 '축소·은폐·부실' 수사였음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의 핵심인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과 옥도경 현 사이버사령관의 관여 여부, 청와대나 국방부 장관의 보고·지시 여부, 국정원과 연계 의혹 등 어느 것 하나 밝혀내지 못했다"며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지만 대선에 개입한 것은 아니라는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였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군 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통합특검을 도입하라"며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 옥도경 사이버사령관 등을 즉각 경질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기관 정치·선거개입에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라"고 요구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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