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무점포 창업 업체 2곳 고소

"가맹점당 960여만원 가로채"

(서울=뉴스1) 박상재 인턴기자 = 경실련은 29일 오전 11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단체는 "이들 업체는 창업방송을 이용해 안정적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가맹점당 960만~980만원의 창업비를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또 "엉터리 위탁 판매점을 소개하고 대장균이 가득한 상품을 제공했다"며 "애초 가맹점의 수익 창출이 불가능함을 알면서도 다양한 브랜드로 가맹점을 모집해 피해를 발생시켰다"고 밝혔다.

무점포 창업은 피자, 도넛 등 제품을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인근 슈퍼나 PC방에 입점해 위탁판매하는 사업이다.

sang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