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무선전화 금지'에 일침…"어이 없어"

샤이니 멤버 종현이 12일 자신의 트위터(@jonghyun_real)에 무선전화기 사용금지 개정안을 비판했다 © News1
샤이니 멤버 종현이 12일 자신의 트위터(@jonghyun_real)에 무선전화기 사용금지 개정안을 비판했다 © News1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샤이니 멤버 종현이 '무선전화 사용 금지 비판' 발언으로 화제다.

종현은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realjonghyun90)에 "무선전화기 내년 1월부터 사용 못한다고 하네요.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만 해도 벌금 200만원, 어이가 없네"라며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무선전화기 금지 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아직 무선전화기 사용자가 10만명이나 된다니 모르고 벌금 내시는 분들 없으셨으면 한다"며 "국민은 생각 안 하고 기업만 생각하는 법인가? 두 달 후 시행되는 법안 홍보 제가 해드릴게요. (법안)개정이 된다면 사용자 모두에게 알리는 게 기본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앞서 미래창조과학부 주파수 900㎒ 대역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무선전화기 사용을 2014년 1월 1일부터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최고 2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새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KT가 LTE-A를 서비스하는 주파수와 간섭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KT는 상향기준 905~915㎒ 대역을 LTE-A 망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 가정의 아날로그 무선전화기는 914~915㎒를 이용한다.

누리꾼들은 "샤이니 종현 무선전화기로 개념 아이돌 됐네", "종현 아니면 모를 뻔했어요. 샤이니 최고", "미래창조과학부는 난데없이 잘 되고 있는 서비스 종료나 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nio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