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 라디오방송에 퀴즈 이벤트가?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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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이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실시된다.

오후 2시에 공습경보가 울리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실외에 있다면 지하대피소나 지하철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백화점, 극장, 운동장, 터미널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은 영업을 중단한 뒤 손님을 대피시켜야 한다.

자동차 운전중인 시민은 가까운 공터로 향하거나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운 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가정, 직장, 학교 등에서는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민방위본부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이 라디오 방송을 들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많은 이들이 방송을 흘려듣느라 놓치지만 사실은 라디오 훈련 실황방송 중에 청취자를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습경보가 울리면 어느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유료문자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방송을 귀기울여 들으면 누구나 맞힐 수 있는 문제로 당첨자는 1~2일 뒤 소방방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