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주필 "광주 돌아이가 애꿎은 부산 여자 죽여"

페북에 '정사갤 살인' 추가 대상 지목 반응 올려
"깡통진보와 야권, 난잡하게 까불면 '자위적 대응'" 비난

뉴데일리 박성현 주필이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중 일부다. 박 주필은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수·진보 논쟁을 벌이다 김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9일 구속기소된 백모씨(30)가 추가 살해 대상으로 지목했던 인물이다.

13일 뉴스1의 단독 보도로 백씨가 검거되기 전 박 주필을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박 주필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에 대한 심경을 올렸다. '깡통진보'와 민주당 등 야권을 비난하는 내용이다.

박 주필은 백씨를 '광주 돌아이 XX'라 칭하며 "내게 칼질한다고 칼 사서 애꿎은 부산 여자를 죽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깡통진보 보아라"라며 "우리가 언제 칼빵한 적 있니? 우리가 언제 분신자살한 적 있니? 우리가 언제 남의 재산 올라타고 곤조 부린 적 있니? 우리가 언제 시청앞 광장을 불법점거한 적 있니?"라고 적었다.

박 주필은 "깡통진보가 오늘 한 번 살인하면 1년 후, 10년 후에 100배로 돌려준다"며 "오늘 인터넷에서 협박질하면 바로 병신 된다"고 선언했다. "애꿎은 칼빵에 협박질? 그래서 너희들은 양아치다"라며 노골적인 비난도 이어갔다.

"깡통진보와 야권이 지금처럼 난잡하게 까불면 어느 순간에 '자위적 대응'이 봇물 터지듯 나온다"고 밝힌 박 주필은 "그래, 더 난잡하게 까불어봐라. 양아치들은 지 죽는 길인지 모르고 스스로 올가미를 당기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백씨는 2011년 11월께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수·진보 논쟁을 벌이던 김씨가 자신과 의견이 다른 보수 성향의 글을 올리자 부산에 거주하는 김씨를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9일 구속기소됐다.

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