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오존 함께 잡는다…아시아 12개국 대기 전문가 집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국제 푸른하늘 콘퍼런스 개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2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6.4.22 ⓒ 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7~11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6 국제 푸른하늘 콘퍼런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초미세먼지와 오존의 통합 관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기오염 분석, 아시아 국가들의 배출량 산정·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사무소,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한다. 기존 하루 일정의 국제심포지엄에 아시아 대기관리 관계자 대상 배출 인벤토리 워크숍을 더해 4박5일 일정으로 확대했다.

7일 열리는 '푸른하늘 심포지엄'에는 한국·중국·일본·말레이시아와 세계보건기구(WHO), UNEP 등 정책 관계자와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초미세먼지와 오존의 상관관계를 고려한 통합 관리전략과 AI 활용 분석, 연구성과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8~11일에는 방글라데시·중국·인도·인도네시아·몽골·필리핀·태국 등 아시아 12개국 관계자 24명을 대상으로 배출량 산정과 관리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기배출관리시스템과 교통부문 배출량 산정시스템, 대기영향예측시스템 활용법도 살펴본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체계와 예측 시스템을 아시아 각국과 공유하고,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함께 관리하는 역내 협력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