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폭염쉼터 24곳 추가…1.9만가구에 고효율 에어컨

에너지바우처 가구 평균 36만원 지원…행정복지센터에 신규 신청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사용 증가 등에 따른 전기사고에 대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과 함께 전기안전관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6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쉼터와 냉방 지원을 확대한다.

기후부는 7일 오후 이호현 제2차관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 내 폭염 대응시설과 인근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지원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문래근린공원에는 지난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물길쉼터가 조성됐다. 영등포구 내 7개 공원에는 물길쉼터와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등 폭염 대응시설이 설치됐다.

기후부는 2022년부터 야외 노동자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쉼터 128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전국 24곳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올해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통해 고효율 에어컨을 지원받은 취약계층 가구도 방문해 냉방 환경과 에너지 이용 현황을 살핀다.

기후부는 지난달 말까지 취약계층 1만9000가구와 복지시설 500곳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냉방비 지원을 위한 에너지바우처도 지난달 1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에서 신규 신청할 수 있다. 가구당 평균 지원액은 36만7000원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