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전 수도권 거리응원 '비 영향 없어'…오후엔 최대 60㎜ 소나기

[내일날씨]아침 16~20도·낮 21~28도…서울 아침 19도·한낮 27도
돌풍과 천둥·번개도…소나기 시간당 30㎜ '강한 비' 전망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를 비롯한 시민들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화면으로 지켜보며 거리 응원을 펼치고 있다.ⓒ 뉴스1 김민지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5일은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열리는 오전 시간대에는 서울 광화문 등 수도권 거리 응원에 비 영향은 크지 않겠다. 다만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돼 평년(아침 최저 17~20도, 낮 최고 24~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19도, 한낮엔 27도가 예상된다.

비는 강원 동해안과 전남 남부, 경북 동해안, 경남권, 제주를 중심으로 내리다가 차차 그치겠다. 전남 남부와 경남권, 제주는 새벽에, 경북 동해안 등은 오전에, 강원 동해안은 낮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5~10㎜, 전남 남부 5~1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5~30㎜, 경북 동해안과 경남 내륙 5~10㎜다. 울릉도·독도는 26일 새벽까지 5~40㎜가 예상된다. 제주는 북부를 제외한 지역에 5~40㎜, 북부에 5~20㎜가 내리겠다.

남아공전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열린다. 서울 등 수도권은 오전까지 큰비 소식이 없어 광화문 일대 거리 응원에는 강수 영향이 제한적이겠다. 다만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어 지역별 야외 응원이나 이동에는 불편이 있을 수 있다.

오후부터는 날씨가 달라진다. 25일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 내륙, 경상권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26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 서해5도 5~40㎜다. 강원 내륙·산지는 26일 새벽까지 10~80㎜, 강원 동해안은 5~30㎜가 예상된다.

충북은 26일 새벽까지 5~60㎜, 대전·세종·충남은 5~40㎜다. 전북은 5~40㎜, 전남 내륙은 5~30㎜가 예보됐다. 경북 북부는 26일 새벽까지 5~60㎜, 대구·경북은 5~40㎜, 울산·경남 내륙은 5~30㎜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우박이나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