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본격 무더위 시작…전국 낮 최고 34도·서울 33도까지 '쑥'

장마전선 북상 않고 곳곳 이따금 소나기 가능성

에버랜드가 오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새로운 물놀이 체험존부터 워터 공연, 나이트 사파리 등 채로운 여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이 여름축제 워터 공연 '슈팅워터펀'을 즐기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 주 한반도는 정체전선의 직접적인 영향에서 벗어나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고, 일부 지역은 평년보다 4~5도 높은 34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다만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소나기 가능성은 남아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서해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최저 15~19도·낮 최고 23~29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과 전라·경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다.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전망됐다. 서울 기온은 33도까지 치솟겠다.

18일도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이때는 대구 한낮 기온이 34도, 서울 낮 기온은 31도로 예보됐다.

19일까지도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중기예보 상 19일까지 아침 기온은 17~21도, 낮 기온은 26~31도 수준을 유지하겠다. 전국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주말인 20~21일에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다.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아침 기온은 19~22도, 낮 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낮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아 덥겠다.

기상청은 이번 예보 기간 아침 기온은 18~22도, 낮 기온은 25~33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아침 최저 18~20도·낮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장마전선이 본격적으로 북상하는 형태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신 대기 중·상층의 찬 공기 유입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국지성 소나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기상청은 소나기 발생 여부와 강도는 변동성이 큰 만큼 최신 예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