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낮 33도 '불볕더위'…경기북부 오존 '매우 나쁨'

[내일날씨]아침 최저 14~21도·낮 최고 25~33도…체감 최고 31도
서울·충청·호남 오존 '나쁨'…대기질 '양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전남 담양군 죽녹원 인근의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한 나들이 온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 하고 있다. 2026.6.13 ⓒ 뉴스1 박지현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치솟으며 한여름에 가까운 더위가 나타나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체감온도도 31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경기 북부는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서해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5~19도·낮 최고 23~29도)보다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높아지겠다. 기상청은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 소식은 없겠다. 다만 전날부터 이어진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동해 중부 해상 일부 해역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와 이슬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반면 오존 농도는 높겠다. 경기 북부는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경북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