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낮 31도, 춘천·대전·광주 30도 '후끈'…남부 한때 소나기

[내일날씨] 아침 최저 12~16도·낮 최고 18~31도
강수구역엔 돌풍·천둥…대기질 '양호'

서울 낮 최고기온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외국인 관광객 부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5.13 ⓒ 뉴스1 조연우 인턴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최고 31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 오후에는 전라권과 경남 북서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18~31도로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5도)보다 높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20도 △대전 30도 △대구 27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권과 경남 북서 내륙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특히 서쪽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전라권과 경남 북서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과 전북 5~20㎜, 경남 북서 내륙 5~1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부 서쪽 지역은 오전과 밤사이 대기 정체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다소 축적될 수 있겠으나, 오후 들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농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14일 오전까지는 강원 중·북부 동해안과 충남 남부 내륙·서해안,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