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도롱뇽·범어사 품은 금정산…24번째 국립공원 지정 기념식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회장·범어사 주지에 정부포상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부산=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제6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과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기념행사를 연다.
기후부는 올해 주제를 '자연의 가치가 국민의 혜택으로 이어지는 국립공원'으로 정하고, 국립공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보전하는 동시에 휴식과 생태관광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종교계, 미래세대,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한다.
금정산은 지난해 11월 28일 한국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기후부와 국립공원공단은 3일부터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갔다. 금정산에는 고리도롱뇽과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4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1782종이 서식한다. 범어사와 금정산성 등 문화자원 127점도 분포해 있다.
기념식에서는 금정산국립공원 지정과 국립공원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 10곳에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강종인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회장과 대한불교조계종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등이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부산시민과 경남도민이 가까운 곳에서 우수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금정산국립공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겠다"며 "국립공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는 지키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은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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