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맑은공기' 18곳 선정… 국비 120억원 투입
서부산스마트벨리·대구 성서산단·광주 하남산단 등 선정
오염 우심지역서 '민원 지역'까지 지원범위 확대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정부가 산업단지와 생활권 인접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대기질 개선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는 전국 18곳을 선정해 국비 120억원을 투입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2026년 '우리동네 맑은공기 종합 지원' 대상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산 서부산스마트벨리와 대구 성서산단, 광주 하남산단, 대전 대전산단, 울산 고연공업지역, 경기 반월시화국가산단, 강원 횡성군 개별입지, 충북 영동군 법화리 일원, 충남 천안시 개별입지, 전북 정읍시 개별입지, 경북 포남공단, 경남 상평산단, 제주 금능농공단지 등이다.
기존에는 오염 우심지역 5곳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민원이 잦은 아스콘 업종과 석회·플라스터 제조업 등 개별 입지 사업장까지 범위를 넓혔다. 주민 생활권과 인접한 소규모 배출사업장을 전 주기적으로 관리한다는 취지다.
사업은 사전 기술 자문, 노후 방지시설 교체, 사물인터넷 IoT 측정기기 설치, 사후 모니터링까지 포함한다. 지방정부와 협력해 악취 실태조사와 정밀 대기질 조사를 실시하고, 오염원 분석 결과에 따라 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기술 진단과 개선 방안 마련도 지원한다.
기후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인천 지역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분석한 결과, 지원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57.7% 감소했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21~23% 줄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생활권 인접 사업장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한 만큼 주민 체감형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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