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폐수처리 평가, 대전·동해·용인 최우수…6곳 우수기관 선정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9/뉴스1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9/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국 지자체 108곳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수준을 평가해 대전시·동해시·용인시를 그룹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설 용량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다.

기후부는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방류수 관리 등 15개 운영항목과 18개 가·감점 항목을 합산했다. 1차 서류·현장 점검 뒤 기후부 심의위원회의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해시는 지역 경기침체로 가동률이 낮아진 상황에서도 노후시설 개선으로 처리 효율을 높였고, 용인시는 자동제어시스템 개선을 통해 폐수처리 자동화 수준을 끌어올린 점이 인정됐다.

우수기관에는 양산시와 대구시, 부안군, 횡성군, 의령군, 보은군 6곳이 선정됐다. 평가 점수가 가장 많이 오른 시설 운영기관인 완주군, 한미엔텍 컨소시엄, 풍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등 3곳은 발전상을 받는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