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추위 누그러지고 맑음…일교차 15도, 곳곳 서리·얼음 [내일날씨]

아침 최저 2~13도·낮 최고 16~22도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를 보인 3일 경기 광명시 하안동 하담길 예술의거리 가로수에 뜨개옷이 입혀져 있다. 2025.1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5일에는 월요일인 3일부터 이어진 갑작스러운 추위가 약간 누그러지며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겠다. 중국 북부에서 확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으며 제주도는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20도)보다 약간 높겠다.

다만 중부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복사냉각이 강해 일부 지역은 영하로 떨어질 수 있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서리나 얼음이 어는 지역이 있어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