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역대 가장 늦은 폭염주의보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제주=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5일 제주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역대 가장 늦은 폭염 기록을 새로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9월 21일 제주에서 내려진 폭염주의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늦더위는 우리나라 남동쪽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 사이에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남풍이 강하게 불며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고온다습한 공기가 원활하게 유입돼 체감온도가 크게 높아졌다.
폭염특보는 2008년부터 운영돼 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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