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넘어 4대강 전역으로…'미량오염물질 감시체계' 확대 예고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News1 황기선 기자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4대강 수계 미량오염물질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연구기관, 지자체 등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미량오염물질의 탐색과 처리, 위해성 평가, 미래 전략까지 과학적 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미량오염물질은 산업용 화학물질, 농약, 의약품, 생활화학제품 등에 포함된 극미량의 잔류물질로 생태계와 인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토론회에서는 4개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인정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K-미량오염물질 탐색체계'를 통해 국내 수계에 대한 조사와 운영방향을 소개하고, 박창민 경북대 교수는 미국 등 선진국의 규제와 처리기술 적용 사례를 통해 국내 적용 가능성을 진단한다.

이어 최시내 케이앤에이 대표는 위해성 기준 기반의 우선관리 전략과 평가기법을, 백상수 영남대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예측과 실시간 모니터링 등 미래 기술을 중심으로 중장기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재 낙동강 유역에만 운영 중인 수질측정센터를 2027년까지 4대강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9년 경북 칠곡에 왜관수질측정센터, 2022년 경남 김해에 매리수질측정센터가 문을 열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