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순환경제 국제협력 ACE 이니셔티브' 출범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귀포=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력 구상이 공식화됐다. 환경부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에이스 이니셔티브'(ACE Initiative)를 처음 공개됐다.
이 구상은 기존 단순 지원 중심의 국제협력을 문제 해결 중심의 맞춤형 협업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엔환경계획(UNEP)과 다자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연계해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플라스틱 감축과 재활용 확대, 생산자책임제도(EPR) 강화를 중심으로 폐기물 문제의 선제적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발표는 28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졌다. 기념식에는 19개국 정부 대표단과 유엔환경계획,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 하루 전인 4일, 플라스틱 순환 경제 세미나가 열렸다. 사예다 리즈와나 하산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 장관이 한국의 폐기물 관리제도에 대한 협력 의사를 밝혔다. 채텀하우스의 패트릭 슈뢰더 선임연구원이 참여해 과학 기반 정책과 유엔 플라스틱 협약 동향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선 플라스틱 초대장 대신 조개껍데기 배지가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다회용기 반납기와 종이 쓰레기통을 비치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운영이 시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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