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온실가스 관리 어떻게
환경과학원,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한림원은 4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5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LCA)는 차량에 사용된 원료의 채취부터 가공, 제조,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산정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생산과 운행 단계만 보던 기존 방식과 달리, 자원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를 분석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지 비이커 미국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 박사가 2050년 도로 수송 분야 탈탄소 전략을 소개한다. 하젬 엘토하미 네덜란드 라이덴대 연구원은 전기차 전과정 평가 방법과 사례를, 에릭 포츠마 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ACEA) 박사가 유럽 규제 개발 동향을 발표한다.
유럽연합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자동차 전과정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 6월부터 제작사의 자발적 배출량 보고를 의무화하는 법제를 확정했다. 유엔 산하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WP.29)도 전문가 작업반을 구성해 연말 채택을 목표로 국제 표준 마련을 추진 중이다.
한국은 2024년 1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을 통해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평가방법 마련과 행정·기술적 지원 의무가 포함됐으며, 해당 조항은 2027년 1월부터 시행된다. 2023년부터는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토론회를 개최하며 대응 체계를 구축 중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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