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생물소재은행, 미생물자원 국제기구 정식회원 가입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생물소재은행이 11일자로 세계미생물자원은행연맹(WFCC) 정식 회원이 된다고 10일 밝혔다.
WFCC는 1970년 설립된 유네스코의 국제연구 하부조직으로 41개국, 100개 기관이 가입한 국제기구다. 전 세계 미생물 자원의 수집과 보존, 관리 등 지속 가능한 활용을 지원한다.
WFCC 국내 가입기관은 총 8곳이다. 이중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은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자원은행,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 3곳이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회원 가입을 통해 세계 미생물 관련 연구자들과 정보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섬과 연안 생물 자원의 독창적인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생물다양성 연구와 산업적 활용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 국제적 연구 협력과 자원 활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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