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줄었지만 암모니아 등은 증가
2021년 전체 대기오염물질 전년보다 6.7만톤 감소
환경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계절관리제 효과"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지난 2021년 대기오염 물질은 총 361만5846톤으로 나타났다. 그중 초미세먼지(PM2.5)와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암모니아(NH3) 등 주요 대기오염 물질은 236만7582톤이 발생했다.
직전인 2020년 전체 배출량(368만2206톤)과 비교하면 6만7000톤가량 줄었고,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5만톤가량 감소했다. 초미세먼지와 SOx, NOx 배출량은 줄었으나 VOCs, NH3 배출량은 증가했다.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국내 150개 기관에서 약 260개 기초자료를 제출받아 2021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산정해 13일 공개했다.
세부적으로는 PM2.5는 5만7317톤 배출됐고, SOx는 16만993톤, NOx는 88만4454톤, VOCs는 100만2810톤, NH3는 26만2008톤이 발생했다. PM2.5는 2020년보다 2.1%(1000톤), SOx는 10.6%(1만9000톤), NOx는 4.8%(4만5000톤) 줄었고, VOCs는 1.2%(1만2000톤) NH3는 0.3%(800톤) 증가했다.
환경부는 PM2.5, NOx, SOx의 감소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2020년 12월~2021년 3월 시행했던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환경부는 노후석탄 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지원을 확대했다.
환경부는 VOCs와 NH3 배출량 증가는 선박‧건축용 도료 사용량 및 소 사육두수 증가 등 사회경제 여건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지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노후석탄 발전소 가동중단, 배출기준강화, 선박연료 황함유량 기준 강화 등 그간 지속적인 미세먼지 관리정책 시행에 따라 대기오염배출량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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