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자발적 감축 지원"…환경부, 식음료업계와 간담회

인력부족·세척 불신 하소연에 다회용컵·식기세척기 지원 강화

한 시민이 다회용 컵(리유저블 컵)에 담긴 음료를 수령하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1일 서울 강서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앞서 환경부가 일회용품 대책을 규제가 아닌 자발적 감축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과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롯데GRS(엔제리너스), CJ푸드빌(뚜레쥬르), 이디야커피 등 식음료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일회용품 개선 관리방안을 설명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유도할 수 있는 포스터를 제공했다.

또 다회용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매장에 다회용컵과 식기세척기 등을 보급하는 등 일회용품 감축 매장에 대한 지원 방안도 설명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환경부 결정에 호응해 업계가 자체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있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다회용컵 활용에 따른 추가 인력 고용과 다회용컵에 대한 고객의 불신 등 개선방안에 따른 현장 고충을 공유했다.

이 실장은 "단속 등 규제의 방식보다 자발적 감축을 유도하는 방향을 강화하겠다"면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