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유엔 기후정상회의 참석…국내 탄소중립 정책 소개

한화진 장관, 녹색기후기금 공여 참여 촉구
태평양 도서국 해수면 상승 대응 동참 강조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환경부 소속 산하기관과 국제협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3.9.15/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20일(현지시간)에 미국 뉴욕 유엔(UN)에서 열리는 '2023 기후목표 정상회의'(Climate Ambition Summit 2023)에 참석해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주도하는 기후목표 정상회의는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의욕을 향상하고 기후 행동을 증진하기 위해 제78차 유엔총회 기간(9월 5일~26일) 중 개최된다.

한 장관은 '협력·이행을 통한 탈탄소화 가속화'를 주제로 하는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국내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강조한다.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밝힌다.

한 장관은 또 인천 송도에 자리한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에 대한 재원 2차 공여와 적응기금(Adaptation Fund)의 신규 공여 결정 등 기후 취약국에 대한 재원·기술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21일 오전(현지시간) 해수면 상승 위협 대응 정상 조찬 행사에 참석해 태평양 도서 국가들이 직면한 기후위기 심각성에 공감하고, 해수면 상승 위협 대응 연합에 주도국으로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의장단 주재로 열리는 전 지구적 이행점검(GST) 장관급 회의에도 참석한다.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 COP28 의장지명자와 양자회담을 통해 올해 당사국총회의 기대성과를 공유하고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