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산산업용수센터, 연내 해수담수화시설 착공

대산 해수담수화 시설 위치도ⓒ News1
대산 해수담수화 시설 위치도ⓒ News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용수센터가 안정적인 산업용수 공급을 위해 이르면 올 연말 해수담수화시설 착공에 들어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충남 서산시 일대에 조성된 화학공업단지인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산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대산산업용수센터의 해수담수화시설 건립을 연내 시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산산업용수센터는 인근의 아산정수장에서 1차 처리된 용수를 공급받아 '역삼투 여과시설'로 2차 수처리해 대산임해산업지역의 5개 기업에 하루 총 11만9000톤의 산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역삼투 여과시설은 물 속 미세물질을 걸러내는 '막'을 활용한 여과 방식이다. 물이 막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무기물질(미네랄) 등 설비의 고장을 유발하는 성분을 제거해 제철과 석유화학산업에서 요구하는 수질의 산업용수를 생산한다.

수자원공사는 매년 늘어나는 대산임해산업지역의 산업용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10만톤의 시설용량을 갖춘 해수담수화시설을 올해부터 건설해 2022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준공되면 가뭄 등 물 관련 재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산업용수를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공사는 대산산업용수센터의 운영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관리기술을 표준화해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수처리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kiro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