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멸종위기종 20종 복원 목표' 복원센터 하반기 개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멸종위기종복원센터(환경부 제공) ⓒ News1

(세종=뉴스1) 박정환 기자 = 환경부는 경상북도 영양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지난해 8월에 준공돼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멸종위기에 놓인 한반도의 야생생물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설립된 연구시설이며 부지면적 약 255만㎡, 건물 연면적 1만6029㎡로 국내 최대 규모다.

2030년까지 43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도입하고 이중 20종을 복원하는 게 목표다.

국내에서 이미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똥구리(50개체)와 대륙사슴(5개체)은 몽골과 러시아에서 올해 하반기 중으로 수입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 개체 확보가 가능한 △금개구리 △따오기 △황새 △나도풍란 △사향노루 등은 보유 기관과 도입 절차 및 사육기술, 이양방법 등을 협의해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개체수가 크게 줄어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총 267종이며, 이중 멸종위기가 임박한 1급 생물은 60종이다.

김정규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생태연구본부장은 "국내 최대 멸종위기종 복원시설이 개관하면 향후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증식·복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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